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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기업과 빌딩 이야기: 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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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은 원래 닭고기 농장으로 유명한 하림산업으로
1978년 전북 익산에서 "황동농장"이라는 조그만 닭 농장으로 시작하여
2023년 현재 30대 그룹안에 드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창업자 김흥국 회장(1957년생)은 대학교수/초등학교 교사인 부친과 모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리농고로 진학하여 식품업을 크게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 및 생산자동화로
현재의 하림그룹을 성공적으로 키우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중이다.
수작업 형태의 닭 생산업체를 기계화, 자동화 하여 일관된 공정으로 닭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혀
많은 치킨업체가 하림농장의 제품을 쓰지 않을 수 없게 한 것이다.
조류독감 등 각종 전염병이 생겼을때에도 관리를 잘하여 위기를
극복하였다. 또한 2015년에는팬오션이라는 해운회사(전 STX)를 1조원 넘게 투자해서
인수하고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회사로 성공시켰으며 NS홈쇼핑, 팜스코, 선진, 한국인베스트먼트 등 계열사 등
총 40여개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커왔고, 전체 매출 약17조의 그룹으로 성장하였다.
여기에는 현 김흥국 회장의 탁월한 투자방법과
그리고 부하에게 믿고 맡기는 철학이 있었기에 비약적 발전이 가능했던 것이다.
김회장은 "농가 등 관계업 종사자들"이
기업적인 사고를 가질것을 강조하며 냉정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소비자가 원하는 산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있다.
2017년에 "상호 투자제한 기업진단"에 지정된 것은 창업 20여년만에 대기업 반열에 오른것이고
2022년에는 자산 15조4천억으로 재계 27위에 랭크되었다.
김흥국 회장은 초등학교 4학년때 할머니로부터 병아리 10마리를 선물로 받아
200마리로 늘리는데 성공하였다. 이 경험이 후일 양계업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부친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일반고교 대신 이리농업고에 본인의 주장대로 입학하여
향후 농업, 축산업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졸업하였으나, 또 다시 부모의 강요로 대학에 진학 하였다.
그러나 대학교육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3개월만에 자퇴하고 21세부터 본격적인 닭 사육에 들어갔다.
4남2녀 형제 중 3남으로서 형제 모두 번듯한 대학을 나왔다.
이후 약 40여년간 닭과의 동반자가 된것이다.
현재 30개 기업 중 본사와 주력계열사가 30만의 소도시에 있는 그룹은 하림이 처음이고 유일하다.
그만큼 고향 익산(전 이리)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기업가이다.
김회장은 항상 기본에 충실하라는 얘기를 하며 원리,순리,윤리 등을
중요시 하며 항상 금,토,일은 익산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하고 모태신앙자로써
매주 일요일에는 익산 신광교회에서 항시 예배를 보며 성찰하며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고 한다.
<"불가능은 없다" 나폴레옹 모자>
하림 김회장이 나폴레옹이 쓰던 모자를 2014년 26억원에 국제경매를 통해 구입한 일은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그 이유가 나폴레옹의 철학 "불가능은 없다" 라는 문구를
김회장이 좋아하고 평생의 신념으로 삼고 50억이더라도 구입하겠다고 결심 했으나
다행히 26억에 구매할 수 있었다.
프랑스의 작은 섬 코르시카 출신으로 유럽을 정복한 나폴레옹의 도전정신을 크게 받드는 이유이다,
현재 나폴레옹 모자와 나폴레옹에게 헌정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 겉면에 새겨진 바이올린 조형물, 도검, 수채화 그림,
덴마크왕이 하사한 코끼리 훈장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 모자를 통해서 김회장은 나폴레옹의 긍정적 사고와 도전정신, 불굴의 용기가 우리 젊은이들에게 "흙수저란 없다."
라는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한다.
전시장소는 판교 NS홈쇼핑 사옥1층에 있다. 평일: 오후 12:30~18시 (월요일 휴관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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